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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영양만점 두부만들기[집에서 쉽게 만드는 두부]

by 농부22 2007. 4. 17.

두부가 밑반찬은 아니지만,
미리 만들어 두면 여러가지로 먹거리를 만들때 쓰임새가 많답니다.

저희는 두부 만드는 기계를 이용하여 가끔 만들어 먹지만,
만들어 지는 양이 너무 적어 .. 많이 필요할때는 콩을 갈아서 큰솥을
이용하여 만들곤 한답니다.

다른 음식도 그러하듯이 두부도 자꾸 만들다 보면
요령이 생겨 점점 쉬워 진답니다.

◈   두부만들기[집에서 쉽게 만드는 두부]  ◈


##   1.콩손질하기  ##


콩은 국산콩으로 구입을 하여,
돌과 섞은것을 골라내고 물에 개끗히 씻어서 
(콩은 흰콩이나 검은콩 , 두가지를 섞은콩 아무거나 좋습니다.)




혹시나 모를 것을 대비하여 조리질을 하여 다시한면 돌을 골라내고,
물에 충분히 불려줍니다.

** 요즘같은 동절기에는 12시간정도 불리면 되고, 날이 따뜻할 때는 6~8시간정도
불리시면 됩니다, 편하게 하시려면 자기전에 콩을 담가 두었다가
다음날 두부를 만드시면 됩니다. **





전 날 담가 충분히 불린 콩
(두컵 반)입니다.


##  2. 다른 재료 준비하기 ##


두부를 만들기 전에 필요한 보자기(베보자기, 면보자기)아무거나 괜찬습니다 두개와
(한개는 콩걸음용으로 다른하나는 두부 누름용으로.)



바구니를 준비하시고,



간수도 미리 저울에 계량하여 준비를 하여
(간수는 마른콩 100그램에 4~5그램입니다)



물약간에 간수를 녹여 미리 준비를 하여 둡니다.


##  3. 콩갈기 ##


콩을 불렸던 물과 콩을 함께 넣고 믹서에 콩을 곱게 갈아서



베보자기(주머니)에 넣고 ,
(저는 콩을 검은콩과 섞어서 했더니 빛깔이 푸르스름하네요.
여러번 만들어 보니, 두가지를 섞는것이 더고소하네요.)
 


손으로 줄물러 가며 콩물을 빼 줍니다.



요거는 콩물을 거르고 나온 콩비지 입니다.



한번 먹을 양만큼씩 위생봉지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을 하시고,
드시고 싶을때 꺼내 드시면 됩니다.


##  4. 콩물 끓이기  ##


맑게 거른 콩물은 저어가면서 넘치지 않게 끓여 줍니다.
(정확한 이유는 몰라도 옛날 어르신들께서 끓일때 콩물이 넘치면안된다고합니다. ^^;; )

**  콩물을 맑게 거르는 것과 두부의 부드러움을 좌우 한답니다. **




콩물을 끓일때는 넉넉한 크기의 그릇을 사용하시고,
콩물이 끓으면 한김만 나가도록 하고 ,



끓은 콩물을 드셔 보세요.. 진짜 고소하니 맛나답니다.ㅎ

**  여기서 나오는 것이 두유 입니다. 끓인후 맛을 보아 보세요.
끝내주는 진국입니다..ㅎ **



##  5.콩물에 간수 넣기  ##


한 김 나간 콩물에 미리 타 놓은 간수를 넣고 잘 섞이게 서너번 저으면,



금세 콩물이 엉기기 시작합니다.



2~3분이 지나면 멍울멍울 엉기고,



엉긴 두부 위로는 갱물이 맑게 뜨면 바구니에 담습니다.

** 만약에 윗 물이 맑지 않고 뿌옇타면 간수의 양이 모자란것입니다. **

##  6. 바구니에 받쳐 누르기 (두부성형) ##


바구니에 보자기를 깔고,



바구니 아래는 물이 빠질 수 있는 그릇을 받히고,



멍울멍울 엉긴 두부를 퍼 넣습니다.



바구니 아래로 물이 나오는게 보이시나요.. 너무 어두워서..;;



바구니에 가득 담고,



위에도 면보자기로



빈틈없이 덮어준 뒤에
(두부를  덮은 면보자기의 자국이 그대로 생기니 편편하게 덮는것이
두부가 더 이쁘게 만들어 집니다.)




같은크기의 바구니나 크기가 맞는 도마, 혹은 그릇을  이용하여 눌러 주시고,



바구니에 들어갈 만한 통에 물을 채워 무게를 준뒤에 가만히 올려 놓으면,
바구니 아래로 물이 흘러내리고 두부가 완성이 됩니다.

** 두부를 누르고 2~3시간 두어야 물이 서서히 빠지고,
단단한 두부가 만들어지는데.. 저희집 식사시간이 다되어 저는
조금 일찍 꺼내어 먹었습니다. **




바구니에서 흘러 나온 물입니다.


##   완성된 두부 꺼내기  ##


콩물의 물기가 다 빠지고 두부가 굳어지면,
요런 모양의 두부가 나옵니다.



두께는 4센치가조금 넘고, 넓이는 25센치*18센치ㅣ 크기의두부입니다.



6등분하여 잘라는데 두도막은 시식한다고 다 먹어 버리고,



나머지 부분은 간수의 쓴물을 빼기위해 물에 담구어 줍니다.


##  두부 맛있게 먹기 ##



집에서 만든 두부는
시중 판매하는 것에 비해서 부드러움은 덜하지만,
그냥 드셔도 콩의 고소함이 그대로 느껴지고,



양념장이나 찌개등에 넣어 조리를 해드셔도 됩니다.

 

** 찌개나 국에 넣어드시면  진짜 부드럽고 맛나네요 **





영양만점.. 집에서 만든두부..ㅎ
맛있게 드세요~^^*


출처 : ♬ 맛짱과 함께 만드는 즐거운 요리시간 ♬
글쓴이 : 맛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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