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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제주여행

아시아나항공에서 제공하는 제주도여행지및 토속음식

by 농부22 2007. 7. 4.
 

1. 삼성혈

삼성혈은 제주 원주민의 전설적 발상지로 고.양.부(고을라.양을라.부을라) 삼신인이 태어나 수렵생활을 하다 오곡의 종자와 송아지, 망아지를 가지고 온 벽랑국의 삼공주를 맞이하여 이 땅에 농경생활을 비롯한 삶의 터전을 개척하였다는 신화가 깃든 곳이다.

- 주소: 제주시 이도1동 1313번지 외 7필지

- 문의 ☎ 064-722-3315

- 위치 및 교통: 시내버스를 이용해 광양로타리 부근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10분

2. 목석원

목석원은 자생적인 예술성을 띤 조록나무의 뿌리와 기이한 두상석과 숱한 석구들을 진열한 곳이다. 전시되고 있는 나무는 한라산 해발 700m 이하의 난대림 지대에 자생, 분포하고 있는 상록 교목인 조록나무의 뿌리 부분으로 그 모양이 매우 다양하고 이채롭다. 목석원에서는 여기에 여러 가지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돌 박물관'이라 할만큼 상당량의 석구들도 야외에 전시되어 있다.

목석원에 보관 또는 전시되고 있는 자연석들은 1960년대부터 제주도 전역에서 수집된 것들이다. 이들 중에 서로 다른 석질로 형성된 두상석들은 서귀포시 법환리 바닷가 동서 약 4km 일대에서 찾아볼 수 있는 진석들이다. 이 바닷가에는 암벽이 병풍처럼 둘리어 있는데, 부분적인 붕괴가 있을 때마다 떨어져 나간 돌들이 수백 년 동안 풍우와 파도에 마모되어 갖가지 이야기를 꾸미기에 충분한 재미있는 모양의 석구를 이루고 있다.

- 주소: 제주시 아라동 1795-1번지

- 위치 및 교통 : 시내버스 이용(제대행) 내리는 곳 - 목석원 앞

- 문의 ☎ 064-702-0203

<서귀포 권역>

1. 주상 절리대

막혔던 가슴이 탁 트이도록 시원스레 부서지는 파도, 신이 다듬은 듯 정교하게 겹겹이 쌓은 검붉은 육모 꼴의 돌기둥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 중문관광단지 동부지역 해안가의 주상 절리대. 자연의 위대함과 절묘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천혜의 자원으로 제주도 지정문화재 기념물 제50호로 지정되어 있다. 파도가 심하게 일 때는 높이 20미터 이상 용솟음 치는 장관을 연출한다.

- 주상 절리(柱狀節理, columnar jointing)란 주로 현무암질 용암류에 나타나는 기둥모양의 수직절리로서 다각형(보통은 4∼6각형)이며, 두꺼운 용암(약 섭씨 1100도)이 화구로부터 흘러나와 급격히 식으면서 발생하는 수축작용의 결과로서 형성된다. 중문관광단지의 주상절리는 높이가 30~40m, 폭이 약 1km 정도로 우리나라에서는 규모 면에서 최대이다.

- 위치 : 서귀포시 중문?대포해안

- 문의 ☎ 064-735-3227

2. 천지연 폭포

기암절벽 위에서 우레와 같은 소리를 내며 쏟아져 내리는 하얀 물기둥이 바로 천지연 폭포. 하늘과 땅이 만나서 이룬 연못이라 하여 천지연(天地淵)이라 부르기도 한다. 높이 22m, 폭 12m에 이르는 폭포가 절벽 아래로 웅장한 소리를 내며 세차게 떨어지는 모습이 장관이다. 천지연 폭포 계곡에는 담팔수 나무(천연기념물 제163호)가 자생하고 있고, 희귀식물인 송엽란, 구실잣밤나무, 산유자나무, 동백나무 등의 난대성 식물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특히 밤에만 주로 활동하는 무태장어(천연기념물 제258호)가 서식하고 있는 곳(천연기념물 제27호)으로도 유명하다.

천지연의 맑고 깊은 물은 수심 20m의 소(沼)를 이룬다. 서귀포 항 어귀에서 길게 뻗은 오솔길에는 치자꽃, 왕벚나무, 철쭉 등이 있다.

- 입장 요금; 어른 2,200원 / 학생 1,100원

- 위치: 서귀포시 서홍동

- 문의 ☎ 064-735-3555

3. 정방폭포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동양 유일의 해안폭포로서 높이 23m, 폭 8m, 깊이 5m에 이른다. 웅장한 폭포음과 쏟아지는 물줄기에 햇빛이 반사되면, 일곱 색깔의 무지개가 푸른 바다와 함께 어우러져 신비의 황홀경을 연출한다. 예로부터 이곳을 정방하폭(正房夏瀑)이라 하여 영주 십경의 하나로 삼았다.

중국 진나라 시황제가 '서불'에게 동양의 삼신산의 하나인 한라산에 가서 불로초를 캐어 오도록 하였으나 불로초를 찾지 못하고 정방폭포의 절벽에 '서불과지 (徐市過之)'라는 글을 새기고 서쪽으로 돌아갔다는 이야기가 있다.

- 입장요금 ; 어른 2천 원 / 학생 1천 원

- 위치 : 서귀포시 동홍동

- 문의 ☎ 064-735-3555

4. 외돌개

서귀포시 삼매봉 앞바다에 있는 둘레 약 10m, 높이 20m의 기암으로 오랜 세월을 바람과 파도에 씻기며 버티고 서 있는 바위. 일명 '장군석'이라고도 한다. 이는 고려말 최영 장군이 서귀포 앞 바다 범 섬에서 원나라의 잔류세력을 토벌할 때 외돌개를 장대한 장수로 변장시킴으로써 범 섬에 숨어 있던 적군이 이를 보고 겁에 질려 모두 자결했다는 전설에서 유래되고 있다. 주위에는 선녀바위 등 기암괴석이 많고 바다에는 범섬, 새섬 등의 아름다운 섬들이 자리잡고 있다.

- 위치: 서귀포시 천지동

- 문의 ☎ 064-735-3543

5. 쇠소깍

효돈천 하류지역으로 바다와 맞닿는 곳에 있다. 깊은 수심과 용암으로 이루어진 기암괴석, 그리고 울창한 소나무 숲이 조화를 이루며 새소리만이 나그네를 반기는 정적의 공간이다. 섭씨 18도의 용출수를 유지하므로 가을에 뛰어들더라도 차갑지가 않다. 이곳은 제주도에서 가장 오래 전에 분출한 조면암이 분포하는 지역으로 학술적으로도 가치가 높다.

- 위치 : 서귀포시 효돈동

- 문의 ☎ 064-735-3543

6. 돔배낭골

기암절벽과 울창한 상록수림 짙푸른 바다. 동쪽으로는 문섬과 새섬, 남서쪽으로 범섬이 한폭의 그림 같은 경관을 연출한다. 해안 절벽아래에서 절벽 위와 바다의 경치를 동시에 관망할 수 있는 곳. 돔베낭골에서만 볼 수 있는 절경이다.

- 위치 : 서귀포시 호근동

- 문의 ☎ 064-735-3543

7. 여미지 식물원

세계의 진귀한 식물과 남국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동양제일의 식물원이다. 2천여 종의 희귀식물과 1천7백여 종의 화초류와 나무가 있다. 멀리 국토의 최남단인 마라도까지 보이는 중앙 전망탑을 중심으로 3천7백 평의 대규모 원형온실 속에 화접원, 수생식물원, 열대 생태원, 열대과수원, 다육 식물원이 있으며 온실 외부에는 한국, 일본, 이태리, 프랑스 풍의 아름다운 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 입장요금 ; 어른 6천 원 / 청소년 4,500원 / 어린이 3,000원 (2004년 기준)

- 개장 시간: 하절기 09:00~18:30, 동절기 09:00~17:30

8. 퍼시픽 랜드

남국의 이국적 정취와 천혜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국토 남단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한 퍼시픽 랜드는 박진감 넘치는 돌고래 쇼와 바다사자 쇼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전시물로는 야외 전시풀(펭귄 전시풀, 바다사자 전시풀, 바다표범 전시풀)과 실내 박제전시실, 표본전시실(물고기 신경표본과 무척추동물표본 등), 제주 바다 물고기수조(미니수조)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 위치: 서귀포시 색달동 (중문관광단지)

- 문의 ☎ 064-738-2888

<북 제주권>

1. 만장굴

1970년 3월 28일 천연기념물 제98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이 동굴은 길이가 13,422m로 용암동굴 시스템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긴 것으로 공인되고 있다. 굴 내부는 연중 11∼21℃를 유지하여 항상 쾌적할 뿐만 아니라 희귀한 생물이 서식하여 학술적으로도 매우 높은 가치가 인정되고 있다. 특히 화산 발생 시 용암분출로 형성된 '돌거북' '돌기둥' '날개벽' 등은 신의 조화인양 보는 이로 하여금 경탄을 금치 못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 위치; 북제주군 구좌읍

2. 한림공원

9만여 평의 넓은 대지 하늘로 뻗은 야자수 군락과 울창한 송림 속에 둘러싸인 한림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세계 유일의 2차원 동굴로 알려진 협재굴과 쌍용굴이다. 한폭의 파라다이스를 떠올리게 되는 열대식물관, 와싱톤 야자원, 관엽식물원, 종려원, 키위후르츠원 등의 16개 구역으로 구분되어 있는 식물의 왕국은 또 다른 한림공원의 진풍경이다.

이밖에도 민속촌 재암마을, 어린이 놀이동산, 야외휴양시설등이 잘 가춰져 있어 아이와 어른 가족이 한데 어우러져 즐길 수 있다.

3. 협재굴&쌍용굴

협재굴은 약 2백5십만 년 전에 한라산 일대 화산이 폭발하면서 생성된 용암동굴로 아직도 살아 숨쉬고 있는 동굴이다. 동굴 내 천장의 석종과 바닥에 솟은 석순 등이 신비스러울 정도로 아름답고 또 그 일대가 모래와 조개 껍질이 섞인 패사층이어서 동굴 천장에 스며든 물방울이 떨어지면서 신기한 모양의 용암 석회 종유석을 만든다.

여름철에 협재굴에 들어서면 아주 시원하게 느껴지는데 이는 동굴 내부의 온도가 사시사철 15℃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236호인 협재동굴과 더불어 쌍용굴은 용암동굴과 석회동굴이 복합된 세계 유일의 2차원적인 동굴로서 학술적 가치를 크게 인정받고 있다. 동굴내부에는 용암동굴에서는 볼 수 없는 석순과 종유석이자라고 있으며, 조개가루가 빗물에 용해되어 용암석 틈새로 스며드는 석회수는 동굴의 천정과 벽면에 거대한 벽화를 그리면서 대자연의 예술작품을 만들어 가고 있다.

250만년전 한라산 화산폭발로 형성된 이 천연동굴은 당시 뜨거운 용암이 흐르던 흔적인 용암선반이 선명하게 남아 있으며, 전복껍질을 비롯한 패류화석이 발견되기도 하여 동굴의 형성 당시에는 이 지역이 바다였다고 추정되고 있다.

현재 협재, 쌍용동굴 500m구간이 일반에게 공개 관람되고 있는데, 동굴내부의 온도는 사시사철 17~18℃를 유지하기 때문에 여름에는 에어콘을 틀어 놓은 듯 매우 시원하여 피서를 즐길 수 있으며, 겨울철에는 따뜻하여 포근함을 느낄 수 있다.

협재굴을 빠져 나오면 곧 길이 400m 높이 3m 폭 6m의 쌍용굴 입구에 다다른다. 동, 서 두 갈래 나뉘어져 있는 이 굴은 용암이 흘러서 이룬 물굽이를 볼 수 있는데 마치 용 두 마리가 굴 내부에 있다가 빠져나간 듯한 형체가 뚜렷이 새겨져 있다. 쌍용굴 옆에는 길이 170m의 황금굴도 있다.

4. 분재 예술원

하루 500여 명의 분재애호가들이 찾고 있는 분재예술원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유일의 전문분재공원이라는 점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뿐더러, 예술성 면에서는 제주 특유의 야생식물이 분재화되어 있다.

총면적 1만여 평에 수령이 적게는 30년에서 많게는 250년이나 되는 희귀 수목 1백여 종과 정교하게 작품화된 2천여 점의 분재들이 제주 특유의 돌담, 연못, 돌다리, 야자수, 인공폭포 등과 조화를 이룬다.

5. 우도, 비양도, 차귀도

- 우도는 마치 소가 드러누웠거나 머리를 내민 모습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성산포에서 북동쪽으로 3.8km떨어진 섬으로 성산항에서 15분이면 갈 수 있다. 섬 남단 동어귀는 광대코지라 불리는데 안에 동굴이 있다. 이 동굴에 스며드는 햇빛이 암굴의 천장에 반사하여 둥근 달이 떠오르는 듯한 절경을 이루는데 이를 '달그리안' 또는 '주간 명월' 이라 하여 우도 8경 중의 첫 번째로 꼽는다. 우도에 가면 꼭 이곳을 가보도록 한다. 이 곳에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산호 모래사장도 있다.

- 비양도는 한림읍 협재 해수욕장과 협재굴 그리고 한림항 등과 연결되어 독특한 경관을 이룬다. 비양도는 '날아온 섬'이라는 뜻의 작은 화산섬이다. 섬 주위에는 80여종의 어종이 서식하고 각종 해조류가 자라나 수산자원이 풍부하다. 여름철에는 관광낚시터로 유명하다. 비양도에서 가 볼만한 곳으로는 섬 주변의 애기업은 돌을 비롯하여 6개의 봉우리로 된 비양봉 및 2개의 분화구가 있다. 섬을 한바퀴 도는데 1시간 30분이면 충분. 섬에서 보는 한라산과 협재 해수욕장, 반대로 여름철 협재 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비양도는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하다.

- 차귀도는 제주의 여러 섬 중에서도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섬이다. 섬을 떠받치고 있는 절벽, 평평한 들판, 그리고 주변에 있는 와도와 지실이도를 이루고 있는 기암 등이 차귀도를 인상적으로 만든다. 그러나 차귀도가 가장 아름답게 보일 때는 해질 무렵, 노을이 바다를 물들일 때이다. 이 차귀도는 죽도라고도 불리는데 이섬 주위는 깎아 세운 듯한 절벽으로 이루어졌으며 장군석이라는 돌이 우뚝 솟아 있어 그 풍치를 한결 돋운다. 차귀도 방파제 앞에 즐비하게 늘어선 식당에서는 싱싱한 활어와 오징어회를 맛볼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가 있다.

<남 제주권>

1. 성산 일출봉

제주도의 동단 성산포, 이곳에 세계에서 가장 큰 괴암이 있다. 다른 어느 곳보다 일찍 새벽을 준비하는 곳. 갈매기 울음 날아오르는 거대한 성체에 잿빛하늘이 빛살로 날아오는 곳. 제주의 기생화산 중 유일하게 바다 속에서 분출하여 굳어진 암산이다.

깎아지른 절벽 위에 거대한 종합 운동 경기장 같은 분화구가 거대한 초원을 이루고 있다.

품세가 마치 웅장한 성곽을 연상케 한다. 탐라의 옛 사람들이 이러한 특이한 생김새와 뜨는 봉우리라는 지명을 연유하여 이곳을 성산일출봉이라 이름하여 왔다.

분지의 둘레에는 99개의 고만고만한 봉우리들이 빙 둘러서 있다. 이곳의 일출은 영주 12경 중 단연 으뜸. 동남북의 외벽은 오랜 시간에 걸쳐 강한 해풍과 물살에 의해 깎이고 깎여 육중한 직각절벽을 이루고 있다.

2. 추사 김정희 적거지

제주의 유배인 가운데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 1786~2856)는 제주 문화에 영향을 끼친 대표적인 인물이다.

3. 용머리해안

해안의 언덕 모양이 마치 용이 머리를 틀고 바다로 들어가는 모습과 닮아 용머리라 이름한 이곳은 자연에 대한 경탄이 절로 나오는 절경지대다. 산방산 앞자락의 하멜 표류 기념비 옆을 돌아 비좁은 돌계단을 내려서면 사암이 굳어서 수천 만년 동안 쌓이고 쌓여 층층으로 이루어진 해안절벽이 그야말로 절경이다.

4. 조각공원

산방산을 배경으로 절경 속에 위치해 있는 제주조각공원은 약 13만평의 대지 위에 조성된 종합예술센터로 160여 점의 조각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해발 87m에서 104m의 경사도를 유지하면서 2~3m 높이의 완만한 구릉으로 분지를 형성하고 있는 이 공원은 정문관 입구에서부터 제주의 토속적인 체취를 느낄 수 있도록 70년 생 하귤나무를 심어 운치를 더하고 있다.

정무관을 지나면 혼밭 광장이 나오고 이 성문을 통과하면 본격적인 야외조각장이 펼쳐진다. 첫눈에 띄는 것은 물오리가 한가로이 노니는 인공호수로, 돌팔매질하는 소년조각상과 여인상 등이 반갑게 맞이한다. 잔디광장에는 국내 중진사진작가의 작품들이 설치돼 있고 산책로가 우거진 숲 속에 여러 갈래 나 있다. 오른쪽으로는 시원한 인공폭포를 중심으로 휴게식당과 뒷편 언덕배기에 전망대가 우뚝 솟아있다.



5. 제주민속촌


남제주군 표선면 표선리 14만여 평의 대지 위에 산촌, 중간 산촌, 어촌, 식물원, 장터, 어구전시장, 야외전시장, 무속신앙기구, 관아, 무형문화재의 집을 한마당에 재현해 놓았다. 제주 민속촌은 19세기 제주도 특유의 생활풍속이 생생히 살아 있는 현장이다.

무형 문화의 집에서는 영상 자료와 녹음 자료를 이용하여 제주도의 전설, 방언, 민요 등의 대표적인 무형문화재를 방영한다. 또한 민속촌 내의 장터에서는 빙떡, 몸국 백반, 오메기술 등의 옛 맛을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6. 성읍민속마을


올망졸망 모여 있는 초가 사이로 짙은 녹음의 풀내음이 휘감아드는 산간 마을 성읍은 5백년의 긴 세월동안 문명의 이기를 멀리하며 제주의 독특한 풍물과 옛 마을 본래의 모습 그대로를 간직해온 향토색 짙은 아름다운 마을이다. 성읍리는 역사상으로 볼 때 제주도가 조선초기에서 일제식민지시기에 이르는 동안 제주목, 정의현, 대정현으로 나뉘었던 행정구역지 중 정의현의 도읍지였고, 지리상 중산강에 위치하고 있어서 문화유산이 아직까지도 남아 있는 곳이다.

실제 토박이들이 살고 있는 이곳은 제주 사람의 전통생활을 꾸밈없이 보여준다. 제주 민속놀이와 사투리, 전통 음식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그 가치를 한층 더한다.

- 위치 및 교통 ;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동부산업도로 표선행 시외버스로 40분 소요



7. 마라도, 가파도


- 마라도

제주남쪽 끝자락의 산방산을 끼고 오목하게 들어선 산이수동에서 남쪽으로 11.5Km 뱃길 30분이면 닿게 되는 마라도. 최남단의 섬 마라도는 한 끝자락만을 어슷하게 바다와 맞닿아 있을 뿐, 주위는 온통 바다를 향해 입을 벌리고 있는 해식동굴들과 깎아지른 절벽이 에워싸고 있다. 그런 만큼 멀리서 마라도를 보면 배가 닿을만한 구석이 따로 있을 것 같지 않다.

그러나 막상 발을 디디면 눈앞에 펼쳐지는 건 10만평의 들판이다.

마라도에 사람이 입도하여 살기 시작한 것은 1883년(고종21년)으로 전해온다. 제주사람 김명오씨 일가가 파산, 본 섬에는 거처할 곳이 없게 되자 마라도에 사람이 살 수 없다는 풍문에 따라 간청 입도 허가를 받았다. 매시간 간격으로 운항하는 유람선이 산이수동에서 출발한다.


- 가파도

가파도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곳이다. 바로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서양에 소개된 계기가 된 곳으로 추측되기 때문이다. 1653년 가파도에 표류했으리라 짐작되는 네델란드의 선박인 스펠웰 호 안에 타고 있었던 선장 헨드릭 하멜이 <화란선 제주도 난파기>와 <조선 국기>를 저술했다. 모슬포에서 5.5km 떨어져 있는 섬으로 모슬포와 마라도의 중간지점에 있다.



8. 월드컵 경기장


① 위치

제주도 서귀포시 법환동 914번지 일원


② 문의

☎ 064-739-2002


③ 경기장 이미지

제주월드컵경기장은 제주의 자연과 문화, 제주인의 생활방식을 그대로 경기장안으로 끌어들여 설계했다. 우선 경기장의 진입로에는 '올레 Olle'라고 부르는 제주의 전통 초가집의 진입로를 도입하였고 제주 초가집의 대문 구실을 하던 정낭의 기둥이 서있다.


④ 경기장의 형태

지하 14m아래에 잔디그라운드를 만들어놓았는데 이러한 그라운드의 지하화는 제주의 취약요소인 바람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효과를 얻게 되었다. 또한 경기장의 지붕은 제주조상들의 생업수단이었던 '테우'라는 고기잡이 배의 그물모양을 닮았다. 지붕은 6개의 돛대가 지탱해주고 있는데 이 돛대 역시 6대주를 뜻하며 돛대 사이사이 5개의 공간은 5대양을 의미한다.



<해수욕장>


1. 이호 해수욕장


물이 맑기로 유명한 이 곳은 제주시내에서 7km가량 떨어진 제주시 이호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름철이면 해수욕장 진입로를 들어서면 소나무 숲 사이사이를 알록달록한 야영객의 텐트들이 메운다. 이곳을 지나면 왼쪽으로 이호포구, 오른쪽으로 도두봉에 이르는 42,000㎡의 모래사장이 눈에 들어온다.

폭 120m, 백사장 길이 600여m, 수심 약 1.2m이며 야영장, 주차장(300여대 수용), 종합편의시설(탈의?샤워장, 화장실, 간이진료소, 여름파출소, 행정봉사실, 요트학교), 전망휴게소, 음료수대 등이 시설되어 있다.


- 위치 : 제주시 이호동 / 제주시내에서 15분 거리

- 교통 : 제주시내에서 하귀행 시내버스(10분 간격)와 좌석버스(15분 간격) 이용

- 문의 ☎ 064-750-7544, 7454



2. 삼양 해수욕장


제주시 삼양동에 위치하고 있는 이 해수욕장은 검은 모래를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여름철에는 이곳에서 찜질하려고 사람들이 모여든다. 찜질방법은 모래를 파헤쳐 머리만 내밀고 몸을 묻은 후 몇 시간이 지나고 나서 차가운 지하수로 몸을 식히는 것이다. 이렇게 하는 모래뜸은 신경통과 비만에 좋다고 해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 위치 : 제주시 삼양동

- 교통 : 제주시내에서 조천행 시내버스 이용

- 문의 ☎ 064-750-7611



3. 협재 해수욕장


물이 맑기로 소문난 해수욕장, 조개 껍질이 많이 섞여 있는 하얀 모래와 얕은 수심으로 가족해수욕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모래밭 뒤쪽에는 소나무 숲이 울창하여 여기에서 야영을 할 수 있다. 싱싱한 전복, 소라를 맛볼 수 있어 야영객 및 관광객이 많이 모인다.



4. 김녕 해수욕장

코발트빛의 깨끗한 바다와 질좋은 모래는 찾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인근에는 갓돔, 노래미돔이 잘 잡혀 갯바위 낚시도 겸할 수 있으며, 멀지 않은 곳에는 만장굴이 위치해 있어 한낮 불볕 더위에 동굴피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5. 함덕 해수욕장


모래 수질, 안전도, 경관 등 모든 것들이 최상급인 해수욕장. 입자가 균일한 백사장 해수욕장으로 흰모래 사장이 둔덕을 이루면서 야영장과 편의 시설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또한 이 곳은 도내 굴지의 수박 단지이며 해수욕장 연변으로 줄을 이은 횟집에서 싱싱한 회를 맛 볼 수 있다. 해변에 맞대어 있는 아담한 별장에서 식사와 커피, 숙박이 가능하다.



6. 화순해수욕장


산방산을 배경으로 가파도와 마라도, 형제섬이 멀리 보이는 화순해수욕장은 3만여 평의 검은 모래밭이 펼쳐져 있다. 제주도내 어느 해수욕장 못지 않은 천혜의 조건을 자랑하는 이 곳은 산방산 자락에서 흘러내린 담수가 풍부하다. 특히 한라산에서부터 땅속으로 내려오는 물이 바닷가에서 솟아 나오는 담수욕장이 있는데, 해수욕을 하고 나서 이곳에서 담수욕을 하면 뼈가 시리고 몸이 움츠러들 정도로 시원하다. 서귀포에서 서쪽으로 23㎞거리로 30여분 소요된다. 제주시에서는 서부산업도로로 40여분 소요되는 거리에 있다. 파도는 센 편.

 박물관

1. 제주국립박물관


국립제주박물관은 제주시 우당도서관 남쪽으로 조금 내려간 곳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2001년 6월 개관예정을 목표로 한창 마무리 단장을 하고 있다. 언뜻만 보아도 제주의 향토색이 짙게 밴 건물. 따뜻한 제주 초가를 본뜬 둥그스름한 지붕과 화강석, 송이벽돌을 사용한 건물벽이 눈에 꽉 찰 정도로 제주적이다. 제주 고유의 문화유산을 한자리에 모아 일목요연하게 전시하게 될 국립제주박물관은 연건평 2천 8백여 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건물로 우뚝 서 제주도민과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제주에 대한 이해를 돕게 된다.


- 위치 : 제주시 건입동 261

- 문의 ☎ 064-720-8022

- 교통 : 제주시에서 조천행 시내버스나 좌석버스를 타고 우당도서관 입구서 하차.

우당 도서관 입구에서 100m지점



2.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독특한 제주의 풍물과 동, 식물, 지질에 관한 자연사 자료를 2,171㎡평의 전시실에 모아 놓아서 제주의 전반적인 사항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전시실은 자연사전시실, 민속전시실, 특별전시실, 시청각실 등으로 구분되어 있고 자연사전시실에는 각종 암석과 지질의 분포, 그리고 해양생태계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전시하고 있으며 민속전시실에는 옛 제주인의 일생, 무속신앙 등과 테우, 제주전통 초가집을 재현해 놓았다.

그리고 2층 민속전시실에는 갈중이, 갈적삼 등의 작업복과 향토음식, 각종 농기구, 해녀용 도구 등을 세세히 전시하고 있다. 그밖에 연자방아, 물허벅, 돌하르방, 장군석 등이 전시되고 있다. 또한 특별전시실에서는 현대 제주 예술인들의 작품을 순환 전시하고 있다.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이곳에서는 포괄적인 제주의 자연과 그 속에서 지혜롭게 살아온 제주 선인들의 숨결을 은연중에 느낄 수 있다.


- 위치 : 제주시 일도2동 996-1 / 제주 칼호텔 사거리에서 도보로 5분

- 문의 ☎ 064-722-2465

- 개장시간 : 08:30∼18:00 하절기 / 08:30∼17:00 동절기



3. 제주대학교 박물관


국립제주대학교 내에 위치한 박물관으로, 제주중심의 기원 후 유물을 주로 전시하고 있는 선사실과 제주인의 생활 도구를 전시한 민속실, 제주도내에서 발견, 구입된 도자기와서 화류, 기와 등을 전시하는 미술실, 석재, 민구류 등 제주와 관련된 각종 자료 4천여 점을 보유?전시하고 있다. 또한 제주대학교 역사실, 그리고 부정기적 특별전을 위한 특별전시실로 운영되고 있다.


- 위치 : 제주시 아라1동 산 1번지 제주대학교 본관 3층

- 문의 ☎ 064-754-2241

- 개장시간 : 10:00∼17:00



4. 제주민속박물관


오랜 세월을 제주사람들과 함께 해온 유물들이 살아 숨쉬는 곳. 제주민속박물관은 제주 출신 민속학자 진성기 씨가 평생동안 모은 민속자료들을 전시해 놓은 곳이다. 해녀들의 연장, 물옷, 연자매, 맷돌 외에도 제주지방의 고유풍속, 신앙생활, 관혼상제에 관한 용구 등 3천여 점이 소장되어 있어 제주선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박물관 야외에는 고풍스런 옛초가와 '제주무신궁(濟州巫神宮)'이라는 143기의 무신상이 세워져 있어 발길을 묶는다.


- 위치 : 제주시 삼양3동 2505

- 문의 ☎ 064-755-1976

- 개장시간 : 06:00∼20:00



5. 신영제주영화박물관


남제주군 남원읍 남원리 '큰엉' 해안가에 들어선 신영영화박물관은 부지 2만4984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807평 규모로 우리나라의 영화사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명소이다. 신영영화박물관은 '빨간 마후라', '미워도 다시 한번'등 수백 편의 영화에 출현하여 6,70년대 한국 영화의 중추적인 스타로서 오랜 세월 영화와 함께 살아온 신영균 씨의 혼이 담긴 곳이다.

일반인들이 영화의 원리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하는 초보단계에서부터 최첨단 영상물까지 다양하고 흥미로운 볼거리와 참여를 통한 흥미유발에 초점을 두고 있다. 한국영화의 명장면과 주요 국제 영화제 수상작 및 포스터도 소개되고 있으며, 눈길을 끄는 키스신 명장면 코너에는 사랑을 테마로 하는 국내외 영화에 등장하는 유명 키스신을 멀티큐브로 상영한다.

관광객들이 블루스크린 앞에서 연기를 하면 이를 출력해주는 크로마키실, 매트프로세스 기법을 활용 영화배우의 몸과 관람객의 얼굴을 합성하여 보여주는 매직미러실, 유명영화장면을 배경으로 실물크기의 배우 스탠딩 사진과 사지을 찍을 수 있는 포토스튜디오 등의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6. 한국야구명예전당(전 야구의 집)


한국야구명예전당은 세계야구역사의 기록사진 7백여 점과 유니폼, 글러브, 배트, 변천자료 2백여 점, 국내외 주요경기 영상자료 5백여 점과 국내 8개 프로야구구단 관련 기록물 1백여 점등 모두 3천여 점을 전시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스포츠 박물관으로 야구를 사랑하는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위치 및 교통 : 서귀포시 강정동 / 서귀포시 → 신시가지 → 올림픽 국민생활관

- 개관시간 : 09:00 ∼18:00 하절기 / 09:00~17:00 동절기

- 문의 ☎ 064-739-8956



7. 신천지 미술관


3만여 평의 대지 위에 야외 전시장. 실내 전시장 및 각종 부대시설을 갖춘 신천지미술관은 제주시내가 굽어보이는 서부산업도로변에 자리잡고 있다. 미술관에는 '실내전시관 그림조각', '동물각이 있는 언덕', '숲속의 휴식공간', '연못' 등이 있으며, 전국의 조각가 1백여 명의 야외조각 작품 3백50여 점과 회화 100여 점이 소장되어 있다.

은은한 조명 아래 깨끗한 인상을 주는 실내전시실에는 회화와 조각작품 40여 점 등이 전시되어 있다. 실내 전시장 뒤쪽에 진열한 수백 개가 넘는 제주도 항아리들은 미술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제주의 멋을 느끼게 한다.

토끼와 거북이 20여 점의 도울 조각품들로 가득 메우고 있는 언덕, 그 위에 국내시인들의 시 20여 편을 새긴 시동산 등 조형예술의 조화를 엿볼 수 있다. 제주시내에서 20분 정도 소요.



8. 테디베어 뮤지엄(Teddy Bear Museum)


테디베어는 1백여 년 전 독일과 미국에서 탄생한 후 전세계 어린이와 연인들의 영원한 벗이 되어준 봉제인형이다. 뮤지엄에 오면 세계 각국의 진귀한 테디베어와 20세기 인류의 역사 및 흥미로운 주제를 테디베어로 표현한 갤러리, 테디베어 케릭터 샵(Shop), 퓨전 요리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레스토랑, 그리고 넓은 야외공원에서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 위치 및 교통 : 서귀포시 색달동(중문관광단지)

- 개장시간 : 09:00 ~ 18:30 연중무휴

- 문의 ☎ 064-738-7600



9. 중문민속박물관


중문관광단지 중심을 관통하는 천제연 폭포의 맑은 물이 바다와 만나는 포구에 자리잡은 중문민속박물관은 '베릿내' 라는 옛어촌 마을을 원형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곳이다. '별이 내리는 내' 라는 뜻의 이 어촌은 수백 년 동안 전통의 맥이 이어져온 자연부락. 옹기종기 모여 앉은 야트막한 28채의 초가지붕, 정감 넘치는 돌담길 등이 대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이곳 민속박물관에는 어민들의 끈끈한 삶의 체취가 묻어 있는 각종 농어구와 민구, 생활용품 3천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먹거리로 싱싱한 생선회와 해물전 등 제주고유의 토속음식을 맛볼 수 있고, 제주해녀들

이 물질하는 모습도 한눈에 들어온다.

- 위치 : 서귀포시 색달동 (중문관광단지)

- 문의 ☎ 064-738-8539

 <대표적인 제주도 음식>


1. 옥돔구이


2. 몸국(모자반국) :

돼지고기를 삶은 국물에다 돼지고기를 잘게 뜯어 넣고, 펄펄 끓을 때 씻어서 짧게 잘라 둔 몸(모자반의 준말, 가지가 많은 해조류의 일종)을 넣고 끓인 국


3. 해물뚝배기:

오분자기라고 하는 작은 전복과 조개, 성게알, 오징어, 새우 등 다양한 해물과 두부, 쑥갓 등을 넣어 된장으로 맛을 내어 만든 국


4. 빙 떡:

메밀가루를 묽게 반죽하여 후라이팬 등에 기름을 두르고 얇고 둥글게 부쳐, 팥고물이나 무우 숙채를 양념하여 속을 넣고, 돌돌 말아서 속이 나오지 않게 양끝을 살짝 눌러 만든 떡


5. 갈치 호박국


6. 자리회, 자리물회


7. 꿩메밀국수:

꿩고기 육수에 제주산 메밀로 만든 국수를 넣어 끓인 후 갖은 양념을 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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