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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야생화

진영 국도를 지나다가 구입한 수련(睡蓮)

by 농부22 2006. 7. 17.

진영 국도를 지나다가 야생화라고 현수막이 걸린 집을 들어가서

수련(睡蓮)이라는 수중식물을 구입하였다.

어제 저녁에 심어 놓았는데

오늘 아침에 꽃이 피었다.

여러해살이 수중식물로 굵고 짧은 땅속줄기에서 많은 잎자루가 자라서 물 위에서 잎이 펴지며, 잎몸은 질이 뚜꺼운 달걀 모양 원형이고 밑부분은 화살밑처럼 깊게 갈라진다. 앞면은 녹색이고 윤기가 있으며, 뒷면은 자줏빛이고 질이 두껍다. 꽃은 긴 꽃자루 끝에 1개씩 달리며 흰색이다. 꽃받침 4개, 꽃잎은 8∼15개이며 정오경에 피었다가 저녁 때 오므라들며 3∼4일간 되풀이한다. 수술과 암술은 많고 꽃말은 '청순한 마음'이다.
수련속에는 40종 내외의 기본종과 많은 인공잡종 이 있으며 모두 수련으로 통한다. 크게 온대성 종류와 열대성 종류로 나눈다.
한방에선 수련이라 하며 더위 먹은 데 사용하거나 소아경풍, 불면증 등에 사용하며, 민간요법으로는 꽃을 지혈제,강장제로 쓰고 서양에선 위장약 성분으로 추출해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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