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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

부산 내원정사

by 농부22 2007. 1. 2.

 꽃동네에서 내원정사로 들어 가는 길이 정말로 좋더라

 아들 학교에 데리러(짐 때문에) 갔다가 점심먹기 어중간해

드라이버 삼아 꽃동네로 들어 갔다가

가게된 "내원정사"

그냥 일반 사찰인듯했다.

관광지나 고찰이 아니고 현재 종교활동을 위한 사찰인듯~~~

그래도 입구 및 경치는 좋았다.

 

 

 

 

내원정사 

051-242-0691

주소 : 부산광역시 서구 서대신동3가 3-2 

 

미륵 보살이 머무르고 있는 천상(天上)의 정토(淨土)도솔천, 세계의 중심인 수미산(須彌山) 꼭대기에서 12만 유순(由旬)위에 있는 욕제 6천 중제 4천인 도솔천은 이상적인 불교세계로서, 내원(內院)과 외원(外院)으로 구성되어있다.

특히 내원은 석가모니가 인도에 태어나기 직전까지 머무르면서 중생교화를 위한 하생(下生)의 때를 기다렸던 곳이며, 미래불인 미륵보살이 현재 이 내원에서

설법하며 남섬부주(南贍部洲)에 하생하여 성불할 때를 기다리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이 땅에 미륵 신앙이 싹트기 시작하면서 도솔천은 자연스럽게 불교의 이상세계의 극락정토로 인식돼 온 것이다. 금정산과 백양산, 고원견산의 흐름을 천마산과 다대포의 몰운대까지 이어지는 구덕산(九德山, 565m)은 예로부터 도솔산으로 불려온 불연(佛緣)깊은 산이다.


도솔천에의 상생을 꿈꾸며 불리웠을 이 도솔산 자락에 내원정사가 존재함은 윤회를 거듭하며 혼탁한 삶 속에 존재하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던져주기에 충분한 것이다.

근세 격동기에 민족의 정신적 지주로서 후학들의 등불로 청백가풍(淸白家風)을 열어오면서 선(禪) 교(敎) 율(律)에 모두 달통해 후세에 길이 정신적 귀감이었던 석암당 혜수 대종사를 모시고 현 주지 정련스님의 큰 원력으로 1973년에 시작하여 10년여의 대작불사로 조성된 가람이 오늘에 이르고 있는 내원정사는 현재 연건평 1000평에 이르고 있다.

청건 이후 83년까지 1차 불사로 5천평의 대지위에 60평 전통목조의 대웅전을 위시하여 112평의 관음전, 85평의 요사채, 25평 종루등 12동의 대소당우를 조성함으러써 웅장한 가람의 위용을 드러낸 내원정사는 대웅전 내부에 주불 대신 67년 중국에서 모셔온 부처님 진신사리가 봉안된 5층 목탑을 조성하고 3면에 정엄한 목탱화를 조성, 독특한 미(美)를 자랑하며, 도심 가까이서 찾을 수 없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 정법구현의 도심포교도량으로서 그 역할을 다해왔다.

또한 2차 불사로 85년 불교유치원을 설립, 1만 5천평 부지위에 연건평 1100평 규모의 현대식 건물을 건립하고 현재까지 매기 15개반 600명의 원생들을 배출, 불교유아교육의 장으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또한 3차 불사인 90년 만불전 건립불사는 사찰 운영의 현대화, 합리화를 위한 주지스님의 남다른 원력을 세워 사찰 업무의 전산화로 현대적 운영을 앞서 해오고 있는 내원정사는 늘어나는 신도들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법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만불전을 건립하면서 최첨단 현대적 시스템을 갖춘 요사를 건립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1996년에는 사하구 다대포 소재 물온대종합시회복지관을 위탁운영하게 되었다. 부처님의 자비광명을 보다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된 것을 기뻐하며 더불어 잘 사는 복지사회를 만드는데 모든 불자님이 함께 동참하여 보현보살의 행을 실천하는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노인주간보호등)

사회가 산업화되어 갈수록 인간소외의 영역은 넓어지고 자비의 참다운 실천은 소외의 영역을 드리운 그늘을 걷어내고 사람들의 얼굴에 잃어버린 웃음을 되살려 주는 일이라 생각한다.

1997년도 제4차 창건 27주년 회향불사는 만불전, 장경각, 진영당, 설선당, 덕화실, 도량정비공사를 끝으로 한층 새단장을 했다.

http://www.naewonjungs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