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시꽃 (hollyhock/Althaea rosea)
요약
무궁화목 무궁화과의 두해살이 또는 여러해살이풀. 중국·시리아가 원산지이다.
설명
무궁화목(아욱목) 무궁화과(아욱과)의 두해살이 또는 여러해살이풀. 중국·시리아가 원산지이다. 전체가 억센 털로 덮여 있으며 잎은 심장꼴이다. 꽃이삭은 높이 2∼3m나 되고, 꽃차례는 1m를 넘는다. 지름 약 10㎝의 꽃이 잎겨드랑이에 난다. 꽃은 홑꽃과 겹꽃이 있으며 6∼8월에 피고 꽃색깔은 빨강·보라·분홍·담황·백색 등이다. 튼튼하며 농가의 뜰 같은 곳에서 흔히 볼 수 있고, 화단에 심기도 한다. 한해살이풀인 신종 메이저렛·실버퍼프 등은 이른봄에 씨를 뿌리면 높이 1∼1.5m가 되고 그해 여름에 꽃이 핀다. 꽃잎·뿌리는 약용한다.
문화사
인류가 이용한 가장 오래된 꽃의 하나이다. 이라크 북부의 동굴에서 발견된 5만년전의 네안데르탈인의 매장골과 함께 접시꽃속과 수레국화속 등의 꽃가루가 발견되었다. 중국에서도 가장 오래된 화초로, BC 2세기에 편찬된 《이아(爾雅)》에도 이름이 나와 있다. 중국에서는 융규(戎葵)·촉규(蜀葵)·호규(胡葵)라고 하며, 당(唐)나라 때 모란꽃이 사랑받게되기까지는 접시꽃이 중요한 화초였다.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 가락타운 앞 길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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