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맛이 그립다."
어릴적에 먹던 그맛이 그리우면 나이가 들었다고 하죠.
애 둘 낳고 어느 순간 어릴적 엄마가 해주시던 그맛,
외가에서 먹던 그 맛들이 마구 생각나는게...
나이보다 생활이 고달파서 그런가요.
그냥 엄마가 해주시던 뜨신밥이 그립네요.
엄마밥!!
그땐 당연하게 받아 먹었던 그 밥이
이제 철이 쬐끔 들고보니 귀한줄 알겠네요.
어묵 감자조림.
감자 큰것 1개를 껍질벗겨 길이로 4등분으로 잘른후
1~1.5센티 두께로 잘라줍니다.
그리고...
물에 담궈 전분을 빼준후.....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 체에 건져 물기를 빼줍니다.
사각어묵 2장을 준비해
길이로 길게 반 자르고 네모나게 썰어줍니다.
그리고...
체에 담아 팔팔~ 끓인 물을 부어 기름을 한번 빼준후
어묵의 물기를 최대한 빼줍니다.
그리고...
마른팬에 까실하니 쫄깃하게 볶아 준비해 주세요~~
그래야 어묵이 흐물하지않고 쫄깃하답니다.
양파 1/2개를 준비해 한겹씩 떼어내 네모나게 잘라줍니다.
양념...
간장 3큰술,고춧가루 1/2큰술,고추장 1/2큰술,다진마늘 1/2큰술,맛술 3큰술,설탕 1큰술
을 넣고 섞어 준비해줍니다.
달군 냄비에 포도씨유 1큰술을 두르고 물기뺀 감자를 넣고 먼저 볶아줍니다.
감자 겉면이 투명해 지도록...
그리고...
준비한 양념을 부어주고....
양념을 만들었던 그릇에
물 1컵을 부어 여분의 양념을 씻어준후 붓고 끓여줍니다.
바글바글~ 끓어 오르면
준비해둔 어묵과 양파를 넣고 한번 고루 섞어준 후 졸여줍니다.
냄비 바닥에 양념 국물이 한층 정도 깔리도록 졸여주세요.
주걱으로 자꾸 저어주면 감자가 부숴지니 주의하세요.
그릇에 담아 통깨 솔솔~ 뿌려주면 끝입니다.
그러고 보니 애들 보다
애들 아빠랑 저랑 둘이서 더 잘먹은것 같네요.
오랫만에 먹으니 맛있어요~~
요즘 햇감자라 더욱 맛나네요.
따스한 댓글을 남기는 우리님들 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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