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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 자료

당귀1

by 농부22 2008. 1. 7.

과명

미나리아과

 

 

학명

Angelica gigas

일명

일당귀, 승검초

생약명

당귀

원산지

한국

이용부위

뿌리, 어린순

모양및 특징

여러해살이풀로서 키는 1.0~2.0m 정도 곧게 자라며 잎은 1~3회 날개모양의 겹잎인데 잔잎은 3개로 갈라지고 다시 2~3개로 갈라져 있다. 줄기 전체에 자주빛이 돌며 뿌리는 굵고 강한 향기가 있는데 7~9월에 자색꽃이 피는 겹산형 꽃차례이다.

 

 

 

이용및 효능

Decursin, Decursinol, Nodakenin, α-pinene, Limonene, β-Eudesmol, Elemol 등이 주요성분이다. 어린순은 나물로 식용하고 당귀의 가는 뿌리로 차를 달여 마시거나 술을 담가 먹기도 한다. 맛은 맵고 써서 땅의 기운을 얻은 것이며 맵고 쓴 것은 따뜻한 성질이 있다.

당귀의 성질은 따뜻한 성질이 있어 심장의 화와 같은 작용을 하며 당귀의 질은 기름기가 많아 피를 생성하면서 보하는 역할을 하므로 혈기 부족인 경우와 혈이 부족해서 오는 어지러움, 눈에서 어질어질한 감, 귀가 울리는 증상, 가슴의 두근거림, 월경불순, 혈이 돌지 못해서 오는 저린 증상 등에 혈을 보강하여 혈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증상을 치료한다.

어혈이 들은 곳에서는 혈기를 돌리는 효능이 있어서 혈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월경을 조절하고 월경통을 제거해주며 빈혈에도 유효한데 자궁출혈이 심할 때는 사용하지 않으며 장기간 투여하거나 다량 투여하는 것은 삼간다.

만성화농증에 사용하면 순환을 개선시키고 체내의 저항력을 증강시키며 변비시에 사용하면 배변이 쉬워진다. 또한 장을 윤택하게 하여 변이 굳으면서 보기 힘든 것을 편안하게 한다. 비타민 E 결핍증을 치료하며 갱년기 장애를 치료하고 특유의 향긋한 향기가 스트레스를 풀어 주고 히스테리, 두통을 개선하며 피부를 윤기 있게 한다.

 

재배환경

일교차가 크고 일사량이 많은 곳에서 생육이 잘 되고 품질도 좋아 중북부의 산간 고냉지에 재배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이어짓기를 싫어하므로 화과 작물과 돌려짓기를 해야 한다.

 

토양및 환경

토심이 깊고 물빠짐이 잘되며 수분유지가 잘되는 양토?사양토가 좋다.

 

종묘입수

식물원 혹은 종묘상에서 구한다.

 

재배법

3월 하순부터 4월 하순 일찍 심는 것이 뿌리내림이 좋은 반면, 꽃대 발생은 늦게 심는 것이 적다. 50~60㎝의 이랑을 만들고 45°각도로 묘끝이 구부러지지 않도록 20~25㎝ 간격으로 심는데 묘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흙을 긁어올린 후 가볍게 눌러준다.

심는 것이 끝나면 볏짚이나 건초등으로 덮어주면 건조가 방지되고 잡초의 발생이 억제되어 좋다. 생육초기에 질소비료를 많이 주면 줄기와 잎이 무성하게 자라면서 꽃대도 많이 올라오는 경향이 있으므로 생육후기 추비중점 시비가 필요하다.

발아 후 생육이 진전되면 제초와 함께 밀식된 곳은 솎아주고 꽃대가 올라오는 포기는 뽑아 버린다. 잡초방제는 심은 후 3일 이내에 펜디입제를 뿌려주고 6월 중순경에 큰풀만 뽑고 북주기를 한다.

 

수확및 조제

10월 하순~11월 상순에 잎이 누렇게 변하면 2~3일 건조시킨 후 흙을 다시 털면서 40~50℃의 물에 담궈 깨끗이 씻고 잎줄기를 1.5㎝만 남기고 잘라버리고 뿌리의 형태를 보기 좋게 교정한 후 60℃ 이하의 건조기에서 건조시킨다. 껍질이 황갈색이고 속은 황백색이며 부드럽고 향기가 강하게 나며 직경이 3㎝ 이상이고 길이는 203㎝ 이상인 것이 좋다.

 

저장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종이봉지에 넣어 보관한다.

 

유사종

왜당귀 즉, 일당귀(Angelica acutiloba Kitagawa)도 미나리과의 다년생으로 한국, 일본에 분포하고 일본에서는 이것을 당귀라고 하며 우리나라에는 자생하기도 하고 재배한다.

중국당귀(Angelica sinensis)는 향기가 약하고 산골짜기 냇가 근처에서 잘 자란다. 또 마미당귀가 있는데 이는 뿌리가 가늘고 많으며 품질을 낮게 본다.

1.재배적지 

. 기후

참당귀는 우리나라의 어느 지방에서도 재배할 수 있으나 중, 남부

평야지의 따뜻한 지역에서 재배하면 꽃대가 발생되기 쉬우므로 재배에 주의를 하여야 한다. 재배적지는 7~8월의 평균기온이 20~22℃

정도인 중북부 산간고냉지에서 재배하는 것이 유리하며 꽃대도 적게 생긴다. 특히 일교차가 크고 일사량이 많은 곳에서 생육이 잘되고

품질도 좋다.

. 토양

재배할 땅은 흙살이 깊고 물 빠짐이 좋은 모래참흙이나 참흙이 좋으며, 또한 수분보유력이 좋아야 한다. 모래땅이나 자갈밭에서는 잔뿌리 발생이 많고, 질흙에서는 뿌리의 비대가 잘 안될 뿐만 아니라 수확노력이 많이 든다. 이어짓기를 하면 병충해가 많아지고 수량이 낮아지므로 화본과 작물과 돌려짓기를 하도록 한다.

2. 품종

. 만추당귀와 안풍당귀

추대율이 낮고 수확량이 많으며 품질이 우수한 "만추당귀와

안풍당귀"를 육성하여 신품종으로 등록하고 증식하여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 재래종

농가에서는 자생하는 것을 채취하여 재배하는 지방재래종들로 그 변이가

크다. 특히 채종방법이나 육묘방법에 따라 꽃대발생(추대) 및 수량에 많은 차이가 있다.

3. 재배법

당귀는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재배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재배법도

다양하게 분화되고 있다.

. 직파재배

이른봄(3월 하순~4월 상순)에 비닐을 피복하거나 노지에 파종한다.

기온이 따뜻한 중, 남부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다. 수확은 파종한 그해 가을에 1년생 약재를 수확한다. 파종후 토양수분이 부족하면 발아율이 낮으므로 수분유지를 잘해 주어야 한다. 발아후 초기생육은 부진하나 생육중기와 후기에는 양호하다. 파종후 2년차에는 모두 꽃대가 올라와 약으로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약재의 몸통부분이 적고 굵은 뿌리가 많아 품질이 다소 낮다.

. 온상육묘 이식재배

온상에서 1월~2월에 파종하여 60일~90일정도 육묘한다. 정식은

4월 상순~중순에 비닐을 피복하거나 노지에 이식한다. 수확은 정식한 그해 가을에 1년생 약재를 수확한다. 이식후 토양수분이 부족하면

생존율이 낮으므로 수분유지를 잘해 주어야 한다. 활착후 생육은 양호하나 약재의 몸통부분이 적고 굵은 뿌리가 많아 품질이 다소 낮다.

파종후 2년차에는 모두 꽃대가 올라온다. 최근에는 트레이를 이용한 육묘도 이루어지고 있다.

. 노지육묘 이식재배

가을 또는 이른봄(3월 하순~4월 상순)에 노지에 파종하여 1년간

육묘한다. 정식은 4월 상순~하순에 이식하여 그해 가을에 약재를 수확한다. 중북부 산간고냉지의 주산지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다.

육묘기간이 길어 꽃대발생이 적은 알맞은 묘생산이 어렵다. 이식후 생존률이 높고 초기에는 생육이 다소 부진하나 중기와 후기에는

양호하다.

재의 몸통부분이 크고, 가는 뿌리가 적어 품질이 좋다. 파종후 3년차에는 모두 꽃대가 올라온다.

4. 재배기술(노지육묘 이식재배)

. 모기르기(育苗)

(1) 모판 만들기와 파종

모판은 걸지도 않고 메마르지도 않은 중정도인 모래참흙이나 참흙 땅에 넓이 1.2~1.5m의 두둑을 만들고 흩어 뿌리거나 5㎝ 간격으로 줄뿌림한다. 10a에 심을 묘를 생산하려면 종자 750~950g(5.3~6.7ℓ)을 파종하는데 흩어 뿌리는 경우 15~19㎡(4.5~5.7평)줄뿌림할 때는 20㎡(6평)가 소요된다. 파종이 끝나면 상토나 잘 썩은 부엽토를 체로 쳐서 종자가 보이지 않게 덮고 물을 충분히 주어 발아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발아까지 수분유지를 위하여 볏짚이나 차광망을 덮어 주었다가 2/3 정도가 출현하면 걷어준다.

(2) 파종기

땅이 얼기전 늦가을이나 땅이 풀린 이른봄에 파종하는데 가을파종이 발아가 잘 된다. 봄파종은 마른 종자를 그대로 파종하면 발아가 잘 되지 않으므로 파종전에 종피의 발아 억제물질을 제거하고 파종하도록 한다. 발아 억제물질 제거는 흐르는 물에 3일 이상 담가 종자를 둘러싸고 있는 발아 억제물을 제거한 후 마르지 않게 보관했다가 7일 이내에 파종하면 된다.

(3) 묘판시비

비옥도가 중정도인 땅에서는 웃거름은 주지 않고 묘는 배게 세우고 메마르게 길러서 중. 소묘(묘두직경 0.7㎝이하)를 많이 생산할 수 있도록 한다. 묘상에 거름을 많이 주면 세력이 강한 것이 무성하게 자라면서 세력이 약한 것은 죽어버려 묘농사를 실패하게 된다.

. 아주심기(定植)

아주심기는 3월 하순부터 4월 하순까지 하는데 일찍 심는 것이 뿌리내림이 좋은 반면 꽃대 발생은 늦게 심는 것이 적다. 아주심기는 바람이 불지 않고 구름이 낀날을 택하여 묘가 마르지 않게 하여 심으면 활착율이 높아진다. 50~60㎝의 이랑을 만들고 45°각도로 묘끝이 구부러지지 않도록 25~30㎝ 간격으로 심는데 묘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흙을 긁어 올린 후 가볍게 눌러준다. 심기가 끝나면 볏짚이나 건초 등으로 덮어주면 건조가 방지되고 잡초의 발생이 억제되어 좋다.

. 거름주기(施肥)

거름은 꽃대가 올라오는 것과 관계가 있으니 주의해 주어야 한다. 즉 생육초기에 질소비료를 많이 주면 줄기와 잎이 무성하게 자라면서 꽃대도 많이 올라오는 경향이 있으므로 생육후기 추비중점 시비가 필요하다. 밑거름은 10a당 퇴비 1,500㎏ 이상, 질소4㎏,인산 8㎏, 칼리 7㎏을 밭갈이 전에 골고루 뿌리고 갈이 정지하여 전층시비가 되도록 하고 웃거름은 생육상태를 보아서 생육이 좋지 않으면 5월 중하순에 질소 2㎏을 주고 7월말경에 질소 8㎏과 칼리3㎏/10a를 준다. 생육이 좋으면 7월말경에 질소 8㎏과 칼리 3㎏/10a을 1회만 시용한다.

. 주요관리

(1) 묘상관리 : 발아후 생육이 어느 정도 진전되면 제초와 함께 과도하게 밀식 된 곳은 솎아준다.

(2) 본밭관리 : 꽃대가 올라오는 포기는 뽑아 버린다. 잡초방제는 심은후 3일 이내에 펜디입제를 뿌려주고 6월 중순경에 큰 풀을 뽑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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