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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주말농장

10월 마지막주 주말농장 이야기

by 농부22 2009. 11. 3.

 고구마 캐고 너무 힘들었어요

올해는 여름 강수량이 적어서 그런지 수확이 시원치 않네요

비닐을 덮었는데도 땅이 딱딱하여 고구마 캐기가 쉽지 않았다.

모두 합쳐서 40Kg 정도는 되려나 모르겠네요

 

처음에 보라색 감자를 심고 너무 가물어 모두 죽었는줄 알고 다시 심었더니 살았나 보아요

자주색 고구마가 더러 보이네요

 자주 감자 10Kg 정도 될것 같아요

 

 

 박 2개와 수세미를 땄어요 씨라두 나눔 할려고여

수세미씨는 좀 넉넉하게 받았어요

 목화도 수확했는데 지난 번 부탁 하신분 보내 드릴께요

이거 내년엔 다시 심으면 베게 하나는 되겠지요

 올해도 고구마꽃이 이뿌게 피었네요

 

 씨도 안 부렸는데 토마토다 저절로 자라서 이렇게 달렸네요

 메밀은 너무 안 쳐다보았나 보아요...

 당근은 좀 늦기도 했고 물도 없어 시원치 않네요

들깨와 결명자 수확한 자리인데 아직 정리도 못하구 있어요 ...

놀러 다닌다고 ㅋㅋㅋ

 지난번 뿌린 유채가 싹이 일부 나오네요

 무우가 잡초 속에서도 잘 자라고 있네요

 배추가 김장대를 기다리고 있네요

올해는 울타리를 쳤더니 고라니한테 미안하네요...

뭘 먹고 살가요????? ㅋ ㅋ ㅋ

 늦게 심은 고구마는 좀 더 두었다가 캘려고 하고 있어요

 

 양배추도 자라고 있어요

 상추가 이제 먹어야겠어요

봄에까지 둘려고 했는데..........

 

 들깨도 말려 놓고 털어야 하는데 게으름이 앞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