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째주 주말 농장에 고추가 익어 가고 있어요

지난주는 비가와서 물난리 난다고 했는데

이곳 부산은 너무 더워 일하기 힘들었어요

 

더위에도 고추가 영글어 가고 있어요

 

 이 무성한 잡초 해결할 방법이 없네요

그냥 베고 키만 낮추었어요

 저 아래 보이는 부분이 고추 400포기 입니다

 아직 파란 고추 많고요

 붉은게 많이 보이지요?

 다음주에는 본격적으로 고추 따기에 도전해야겠네요

 색깔도 참 이뿌네요

 간간히 불량 스런놈들도 있어 속상하기도 해요

 보세요 . . . . . .  요런 녀석들이 안타깝게 보이네요

 온 농장이 풀로 덮여도 답답하지 않아요 더워서 답답하지요

다니는 길만 예초기로 대충 베었어요 ~ ~ ~ ~ ~ ~ 너무 더워요

 참외가 비오고 더우니 넝쿨이 모두 말라 버리네요
그래도 참외는 달아요 오늘 모두 땄어요 ㅋㅋㅋ

 올해 고구마밭에 거름을 전혀 안하고 심었어요

잎이 좀 부실하니 고구마는 잘 영글겠지요 ㅋㅋ ㅋ ㅋ ㅋ

 우측쪽이 참깨인데 늦게 심었더니 아직이네요

다른집의 참깨는 모두 꽃이 피었는데 흐흐흐흐 게으른 초보 농부

 돼지감자 많이 자랐지요

종자 보존의 목적으로 조금 심었더니 잘 자라네요 역쉬

 구기자 꽃이 피었어요

 구기자 밭에도 풀을 베고

 저거 "마가목"인데 아직 목숨을 부지하고 있군요

너무 뜨거워 그런지 활착을 못하네요

 이 매화가 내년엔 매실을 좀 줄것 같아요 . . . . 올해는 몇 알 못 주었지만 ~ ~ ~

 감나무를 두그루 심었는데 하나가 부실하네요

 밑동이 잎이 나는거 보니. . . . . 감나무 심고. . . . . "고염나무" 키울것 같네요 ㅋ ㅋ ㅋ ㅋ

 

 

 

 

 두릅이 너무 잘 자라요 하하하하

 올 봄에 [두릅순을 얼굴도 모르는이에게 보시(布施)]했지만 잘 자라고 있어요

 큰매화나무 근처도 모두 베고요

수세미가 더위에 자라지를 못하네요 보이지도 않죠 흐흐흐흐흐
주변 정리를 좀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