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말농장이야기

9월11일 주말농장 농사

by 농부22 2005. 9. 11.

2005년 9월 11일

올해도 배추농사가 어렵기만 하다.
배추 모종을 내었으나 배추 모종이 조금 늦은 듯하여 105포기 짜리를 7,000원을 주고 먼저
9월 3일 모종을 먼저 심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아랫집에 염소가
이것을 다 먹어 버렸다.
그래서 9월 10일 토요일 염소 주인에게 염소를 좀 매달자고 말씀을 드렸더니 미안하다고 그렇게 하겠노라고 하였다
그래서 다시 40포기를 심었다.
 
그런데 염소가 이것 조차 먹어 버렸다.
기가 찬일이다. 그래서 오늘은 내려가서 오늘도 염소가 배추 모종을 먹어버렸으니
잘 묶어 달라고 했더니 당장 묶었다.
그래서 오늘 모종 36 X 4판=140포기=10,000원 주고 모종을 구입해 왔다.
다음주는 추석이라 그다음주에 심기로 했다.
배추 모종을 베랜다에 두면 안된다고 하는데 어쩌나???

오늘 배추 심을 곳에 사이 사이에 케일 씨를 뿌렸다.
태평농법 저자 이영문 선생의 추천이 배추 모종사이에 케일을 심어 놓으면
배추벌레가 케일 먹는다고 배추는 먹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웃 시골에서 구해다준 쪽파를 심었다. 그리고 시금치를 1,000원어치 사다가
씨를 뿌렸다.

오늘은 아들이 밭에 와서 도와 주었다.
그래서 즐거운 날이었다.
점심도 염소 주인집에서 오리 소금 구이도 먹었다.

우리집이 한달째 모종으로 뒤 덮여 있다.
직접 낸 모종이 2판(100포기)
오늘 구입한 모종(36 X 4판=140포기)
 

내 홈페이지

'주말농장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9월15일 농장  (0) 2005.09.15
나무심기  (0) 2005.09.13
하반기 농사 이야기 둘  (0) 2005.08.30
하반기 농사일지  (0) 2005.08.23
2005년 농장이야기  (0) 2005.08.08